지난 13일 초등학생 최군이 다니던 부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장기결석 아동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부모를 상대로 수사하던 중,
최군이 사망했고 부모가 사체를 냉동 보관해온 사실을 확인.
최군의 어머니(34) 지난 16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17일 최군 아버지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가사3단독 임동한 판사는 "수사 개시 후 도주 및 증거 인멸 시도 정황이 있고 향후 도주가 우련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최군의 부모가 모두 구속되었다.